에디슨과 테슬라의 전기 전쟁
에디슨과 테슬라는 전기 모터 방식을 놓고 경쟁했다. 현대의 전기차는 테슬라가 개발한 3상 유도 전동기를 사용하는데 테슬라의 발명품이 처음부터 세상에 받아들여진 건 아니었다. 테슬라가 3상 유도 모터를 개발한 건 1889년 무렵이다.…
에디슨과 테슬라는 전기 모터 방식을 놓고 경쟁했다. 현대의 전기차는 테슬라가 개발한 3상 유도 전동기를 사용하는데 테슬라의 발명품이 처음부터 세상에 받아들여진 건 아니었다. 테슬라가 3상 유도 모터를 개발한 건 1889년 무렵이다.…
테슬라 전기차 1대에 들어가는 리튬의 양은 얼마나 될까.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에는 4400여개의 리튬이온셀이 탑재된다. 셀은 전기를 일으키는 배터리의 최소 단위로 이해하면 된다. 배터리셀을 결합해 배터리모듈을 만들고 모듈을 이어붙이면 배터리팩이…
배터리는 이탈리아 특산품이다.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건 알렉산드로 볼타(1745~1827)다. 볼타가 배터리를 개발하게 된 건 우연이었다. 1780년 경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생물학 교수 루이지 갈바니(1737~1789)는 개구리를 해부하다 철봉에 매단 개구리…
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사명은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(1856-1943)의 성명에서 따왔다. 테슬라를 창업한 마크 타페닝은 전기 모터 개발의 선구자인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. 테슬라가 발명한 교류 모터는 도로 위를…
토마스 에디슨. 니콜라 테슬라. 두 천재의 전쟁 같은 싸움은 지구 곳곳에 새겨져 있다. 직류와 교류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 둘의 표준화 전쟁은 2019년 개봉한 커런트 워라는 영화에 담겨있다. 두 명의…
생각해 보면 전화기를 들고 다니는 세상이 시작된 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. 집이나 사무실이 아니면 전화기를 연결해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. 컴퓨터를 들고 다니며 카페에 앉아 혹은 기차…
최근 생산되는 전기차의 모터를 구동시키는 건 리튬이온 배터리다. 이 배터리는 크게 양극재, 음극재, 전해액, 분리막 4가지 요소로 구성된다. 이중에서 동을 얇게 펴서 만드는 동박은 음극재 소재로 쓰인다. 동박은 배터리 내부에서…